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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불우이웃 돕기 이벤트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2.14 16: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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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연말 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시작한다.

   
 
대학로 예술마당 2층에 위치한 공연장 대기실을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서 관객 서비스를 실시해 왔던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불우이웃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사랑의 다트 게임’ 이벤트를 새롭게 편성한다.

사랑의 다트 게임은 단돈 천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당첨률 100%의 다트 게임으로, 연인을 위한 커플 속옷부터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보습 크림까지 풍성한 경품이 쏟아진다. 평일, 주말 공연 시작 전 30분 동안 참여 가능한 현장 이벤트는 불우 이웃 돕기의 손쉬운 참여와 풍성한 선물 증정까지 1석 2조의 기쁨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벤트 수익금 전액은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 후원 단체인 CJ 도너스 캠프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관계자는 “웃음과 감동, 사랑을 담고 있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에 일어나는 기적 같은 따뜻한 이야기이다. 그 따뜻함을 함께 나누고 싶은 취지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 많은 관객들이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카톨릭 재단의 무료 병원의 크리스마스 이브 날, 하반신 마비 환자 최병호가 사라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추리극과 같은 흥미로운 구성으로 큰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최병호를 찾아가는 과정 중 드러나는 사연 많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는 한바탕 큰 웃음과 함께 아련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2005년 초연 이후 1700회 공연을 기록하며 대학로 장수 뮤지컬로 여전히 식지 않은 열풍을 이어 가고 있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은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오픈런 공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