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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창단식 창단식 개최

16일 오후3시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2.14 16: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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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시즌 준비에 나선 광주시민프로축구단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실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프라임경제]광주시민프로축구단(광주FC) 창단식이 오는 16일 오후3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창단으로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은 프로축구단 중 16번째 구단이 되며, 시민구단으로는 6번째 구단이 된다.

이날 창단식에는 시민, 주주, 후원기업,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 소개와 함께 엠블렘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시립예술단 공연, 음악신동인 국악 박성렬, 섹소폰 허민 군의 연주가 진행된다.

광주FC는 그동안 시민주 공모를 통해 기성용 선수와 신지애 프로골퍼 등 19,068명이 참여해 15억2천만원을 마련했으며, 지난 10월1일부터 시작한 후원금 협찬은 남광건설, 광주은행 등 여러기업들의 참여로 창단비용과 내년 운영비 등 115억원 마련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FC의 창단으로 외지의 많은 관람객이 광주로 찾아오고, 스포츠 제조업과 서비스업, 유통업 등 스포츠산업 발달을 통한 고용창출과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은 수준 높은 스포츠를 볼 수 있고, 우리 지역 축구 유망주들은 희망과 용기를 갖고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프로스포츠는 단순한 운동경기가 아니라 레저와 관광, 문화를 아우르는 거대한 고부가가치 산업인 동시에 국가와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주는 미래의 성장 동력이다”며 “창단식에 많은 시민들의 참석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