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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보험사 “대한생명 배우러 왔어요”

박지영 기자 기자  2010.12.14 16: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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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생명은 14일 중국 최대 민영 생명보험사인 평안인수 직원들이 자사의 영업 및 서비스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여의도 소재 63빌딩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안인수 관계자들이 대한생명 63빌딩에 위치한 한화금융프라자를 방문해 직원으로부터 고객관련 업무처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장영권 정보전략팀장, 왕유학 고객자원경영팀 등 10여명에 달하는 평안인수 방문단은 오는 18일까지 5박6일간 금융프라자와 영업기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방문단들은 여의도 대한생명 63빌딩에 위치한 ‘한화금융프라자’와 VIP고객을 위한 재무설계지점인 ‘FA센터’를 방문, 마케팅기법과 고객관리 프로그램 등을 살펴봤다.

평안인수 직원들은 특히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등 한화금융네트워크 3개사가 한 곳에서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화금융프라자에 많은 관심을 표현했다.

대한생명은 지난 2007년 4월 중국 평안인수와 보험 사고 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중국에서 발생하는 보험금 청구건에 대한 조사를 이 회사에 의뢰하고 있다.

한편 대한생명은 중국 절강성 국제무역그룹과 합작으로 생명보험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예비인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르면 내년 말 본격적인 영업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