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돌아보는 2010년 '결산채널' 개설

[프라임경제]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www.youtube.com)는 14일 2010년 한해동안의 국내외 동영상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튜브 Rewind 2010년 결산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유투브는 '유튜브 Rewind 2010년 결산 채널'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월 말 한해 동안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 Top10을 전세계와 각 국가별로 선별한 유튜브 자이트가이스트 리스트를 발표한 유튜브는 '유튜브Rewind 2010년 결산 채널(http://www.youtube.com/theyearinreview)'을 개설을 통해 올해 더욱 자세하고 강화된 리스트를 선보인다.

'유튜브Rewind 2010년 결산 채널'에는 전세계와 한국, 일본, 홍콩, 대만, 호주, 캐나다, 멕시코, 영국, 인도 등 여덟개 국가가 한해 동안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0편과 월별 인기 급상승 검색어가 소개돼 국내외 트렌드와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Top 10에는 1위부터 10위까지 소녀시대, 수퍼주니어, 샤이니, 2NE1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차지 했으며, 국내 월별 인기 급상승 검색어로는 소녀시대의 'Oh!'가 1월 검색어로 뽑혔다.

2월에는 빅뱅의 '하루하루'를 연주해 화제가 된 '기타 신동' 정성하, 3월에는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이, 4월에는 이효리의 4집 타이틀곡 '치티치티 뱅뱅', 5월에는 원더걸스의 새로운 싱글 '2 Different Tears'가 6월에는 빅뱅 TOP의 솔로곡 'Turn it up'이 차지했다. 7월과 8월에는 JYP의 새로운 신예 '미스에이' 와 걸그룹 시크릿의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마돈나'가 각각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전국민을 강타한 수퍼스타K2에서 3위를 차지한 '장재인'이 9월의 검색어로, 10월에는 소녀시대의 새앨범 타이틀곡 '훗'이 뽑혔다. 11월에는 북한의 무차별적인 포격으로 전세계적인 이슈가 된 '연평도'가 차지했다.

전세계적으로는 미국 대학생 앙투안 도슨의 인터뷰 영상 '베드 인트루더 송(침실 침입자의 노래 Bed Intruder Song)'이 뮤직 비디오를 제외하고 올해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레이디 가가를 패러디한 초등학교 6학년생인 그레이슨 챈스(Greyson Chance)은 이 영상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레이슨 챈스는 '아메리칸 아이돌'의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엘렌 드제너러스(Ellen DeGeneres)와 앨범 제작을 진행하고, 레이디 가가의 매니저와 계약을 하는 등 '제2의 저스틴 비버'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 매니징 디렉터겸 구글코리아 이원진 대표는 "2010년 한해는 유튜브를 통해 국내의 수 많은 양질의 영상 콘텐츠가 해외에 소개되고 주목을 받아 매우 의미 있는 해"라며, "향후 유튜브는 전세계의 트렌드와 이슈를 공유하는 세계최대 콘텐츠 저장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0년 한해동안의 전세계 이슈와 트렌드는 '유튜브Rewind 2010년 결산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