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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사 중창단, 공무원 음악대전 대상

아이필 앙상블(I-feel 앙상블) 행안부장관상 수상

장철호 기자 기자  2010.12.14 15: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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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소속 초등교사중창단 '아이필 앙상블'이 행정안전부 주최로 최근 경기도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 음악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의 293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클래식(성악/기악), 국악, 가요(개인/단체) 등 5개 부문별로 1차,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16개 팀이 3차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광주팀은 2차 예선 경연 당시 교통사고로 고속도로가 정체돼 대회 참가를 못할 뻔 했으나, 가까스로 마지막 순서로 경연을 마쳤다.

본선 경연에서도 광주팀은 깔끔한 무대매너와 감동을 주는 화음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이필 앙상블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아이필 앙상블은 지난 2008년 12명의 광주시교육청 소속 초등여교사로 조직돼 현재 19명의 단원들이 매주 목요일마다 모여 꾸준한 연습을 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아이필 앙상블은 오는 25일 빛고을 시민회관에서 제3회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