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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1235억원 규모 인천 산곡 재개발 수주

산곡동 179번지 일대, 37~115㎡ 총 776 가구 아파트 건립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2.14 15: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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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건설(사장 김병호은 지난 11일 1235억원 규모 인천 산곡 2-2구역 재개발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대는 2015년 하반기까지 △36.68㎡ (이하 전용면적 기준) 82가구 △51.92㎡ 60가구 △59.92㎡ 220가구 △84.92㎡ 380가구 △114.92㎡ 34가구 등 총 776가구 지하2층∼지상 20층 아파트 10개 동 규모로 탈바꿈 된다. 착공은 2013년 예정이다.
   
인천 산곡 2-2재개발 구역.

현재 총 6개 구역으로 나뉘어 1만 여 가구 규모로 재개발이 진행중인 산곡동 일대는 향후 대학교, 대형병원, 공원 등이 조성되는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최근 고교 학력평가에서 인천 2~4위를 기록한 인천외고, 세일고, 명신여고 등이 인접하고, 서울 지하철 7호선도 연장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 목표 보다 약 1000억원 초과한 약 4500억원의 재개발 수주 실적을 올린 여세를 이어 내년에도 서울, 수도권 재개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 5월 인천 석남 6구역을 시작으로 6월 서울 효창 4구역, 8월 수원 113-10구역에 이어 이번 인천 산곡 2-2구역까지 올해에만 총 4개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