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에어부산, 타이베이 취항 확정

LCC 최초 A321-200 기종 도입…차별화 전략으로 공략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2.14 15:07:2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부산-타이베이 취항일을 2011년 1월 27일로 확정하고 매일 왕복 1회 운항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이를 위해 1월 초 A321-200 항공기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비용항공사(이하 LCC) 중 최초로 도입될 A321 기종은 좌석 간 거리를 여유 있게 조정된 195석(최대 220석)으로 운영한다. 
 
또한 에어부산은 이 노선에서 기내식을 핫밀(Hot Meal)로 제공하고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비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내 에어쇼(In-Flight Airshow)도 선보인다.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디오 및 오버헤드빈(Overhead Bin) LCD 모니터도 갖췄다.

이 모든 서비스는 에어부산이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꾀하며 노선별 맞춤서비스로 승객들을 맞이하겠다는 전략이다.
 
타이베이는 여행객뿐 아니라 화교 및 각종 단체들의 교류와 방문이 잦은 곳이다. 에어부산은 한국을 찾는 대만 관광객 유치로 국내 타관광지와 연계해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 1월 27일부터 운항되는 부산-타이페이는 매일 11시20분 출발해 12시40분 도착하며 타이페이-부산 구간 출발은 오후 14시며 도착은 오후 17시10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