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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성추행 혐의 소속사 대표…“무고혐의 맞고소할 것”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14 13: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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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고생 그라비아 모델 최은정(19)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소속사 대표 심모(36)씨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심씨는 14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최은정을 성추행했다는 기소 내용은 고소인측의 일방적인 주장에 근거한 것이며, 일체 허위사실이다”며 “최은정의 주장을 반박할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최은정을 무고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며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며 반드시 명예회복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심씨는 지난 1월 자신의 승용차안에서 “함께 모텔에 가자”며 최은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13일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최은정은 방송에서 “10대야 말로 벗기에 가장 예쁜 나이” “나이든 모델들의 비키니 화보는 역겹다”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으며 이후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소속사가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밝혀 소속사와 갈등을 빚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