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천시내 일부 지역의 교통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4일 “전날 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시 상동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 문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차량 통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도공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아래 화물차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차된 차량들이 대부분 불에 탔다.
또 이 구간의 노면 일부에 처짐 현상이 발생하고 도로 하부를 지지하는 철제 강판이 일부 뒤틀려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 도공 측은 “오늘 중 교량 피해현황을 조사하고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해 문제가 없다면 소통을 재개하겠지만 정확한 재개 일시는 향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