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가스안전공사, 베트남 가스안전관리 기술지원 협의

이철현 기자 기자  2010.12.14 10:22: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14일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산업안전기술환경국 국장 등과 함께 국내 가스안전관리 체계 및 가스안전관리 기술지원에 대한 사전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 양 기관은 향후 MOU 체결을 통한 본격적인 기술지원을 시행키로 합의했다.

베트남은 연료용 가스로 LPG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상태다.

현재 가스안전공사에 LPG용기 안전관리를 위한 재검사장 및 부탄캔 제조·충전설비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요청했다.

박환규 사장은 "글로벌 가스안전 전문기업의 위상 정립은 물론 국내 가스 관련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가속도를 붙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MOU체결 등 후속업무 추진을 통해 조속한 기술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산업무역부 대표단은 이번 방한 기간동안 SK에너지 인천컴플렉스와 LNG인수기지, LPG용기 및 부탄캔 제조사 등을 방문해 국내 안전관리 체계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