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말레이사아와 바이오에너지 협력

바이오기술공사 MOU 체결, 바이오에너지 전 분야 성과 공유 기대

[프라임경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개최된 한-말레이시아 정상회의와 연계, 말레이시아 바이오기술공사(Biotech Corp.)와 바이오에너지 협력 확대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이번 행사는 이명박 대통령 및 말레이시아 나집 툰 라작 총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요 내용은 말레이시아와의 바이오에너지 분야 공동세미나, 심포지움 개최 및 양국 연구기관, 기업체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등이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가 내년부터 도입키로 한 RFS제도(수송용 연료에 일정부분을 의무적으로 바이오연료를 혼합하는 제도) 등 정책에 대한 벤치마킹 및 기존 팜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바이오가스, 바이오매스 등 전 분야에서 양국 간 민관 교류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바이오에너지 공급 및 보급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