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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내년 신규수주 대폭 증가”

이진이 기자 기자  2010.12.14 08: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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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해외 신규수주를 통한 성장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종전 15만20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대신증권 조윤호 연구원은 “동사의 2011년 해외수주 증가율은 경쟁 대형사 중 가장 높을 전망”이라며 “2010년 동사의 해외수주는 3조5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1년에는 2배 수준인 7조원의 해외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11년 동사의 주요 거점지역인 중동GCC에서 화공플랜트 발주가 예산상으로 560.1% 급증하고 △해외 신규수주는 CAPA는 약 6조원으로 추정되는데, 2010년 이월되는 물량으로 인해 2011년 공격적인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며 △해외 토목부문도 5000억~6000억원으로 수주증가에 한몫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내 주택부문의 도급감액과 손실반영으로 2010년 매출액이 사업계획이나 시장 기대치를 하회함으로써 오히려 기저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성장 국면에 돌입하는데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