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가수 김장훈, 사회각계에 10억 기부

박유니 기자 기자  2010.12.14 08:21: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김장훈은 다양한 기부활동으로도 알려진만큼 장애아동병원건립기금,,반크,카이스트,세종대독도종합연구소,경희대 고지도박물관,인천한길안과병원의 소외계층 무료개안수술, 외국의 유력지에 광고를 함께 실어온 성신여대 서경덕교수등,7군데에 10억을 나눠서 기부한다. 

김장훈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이선구 이사장과 진행하고 있는 장애아동전문병원 건립기금에 2억원을 기부하며, 역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반크와 카이스트에도 각각,2억씩을 기부한다. 

그밖에도, 독도연구로 유명한 호사카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에 고지도와 역사적자료 구입금으로 1억을 기부하며 김장훈과 함께 미국의 유력일간지들과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함께 실어온 성신여대 서경덕교수에게도 타임스퀘어광고비로 1억이 기부된다.

 그외,독도와 동해에 관한 고지도와 역사적자료들을 수집함으로써 역사지킴의 선봉에 서고있는 김혜정교수가 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경희대고지도박물관에도 1억을 기부하며 김장훈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길안과병원의 소외계층 무료개안수술프로젝트지원에도 1억을 기부한다. 

김장훈의 소속사인 '공연세상'측은,광고재계약과 10월부터 시작되어 1월까지 몰려드는 행사비를 모아 기부를 하겠다는 얘기를 들었고 10억이라는 액수는 현실적으로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김장훈씨가 요즘의 사회분위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자주 토로한만큼,말릴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김장훈은,'많은 사람들이 애정을 갖고 도와준 그 사랑들에, 어떤 재단의 잘못과 비리가 찬물을 끼얹은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저 또한 힘이 빠집니다. 

제가 지원하는 곳도 재단의 비리때문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였고 여러정부기관에 찾아가보았지만 공무원분들이 책임을 회피하시며 아무도 해결할 생각을 하지를 않습니다., 

공연을 끝낸뒤,1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 가서 1인시위라도 해야하나 하는 절박한 심정이지만 일단,마음 다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기부를 한다는건 불우한 처지에 있는,도움을 받아야하는 그 누군가에게 하는것이지 재단에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만두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는곳의 재단이 썩었다고해서 동생들에게 등을 돌릴수는 없기에 마음은 아프지만 끝까지 마음의 중심을 잡고 나아가려 합니다.'라며 이번 연말기부에 의미를 더했다. 

7군데의 전달식은 다음주 월요일인 12월20일,광화문에서 다같이 모여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하게 전달할 예정이고 함께 할일들에 대해 논의를 할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