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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해외배송 플랫폼 서비스 출시

이철현 기자 기자  2010.12.14 08: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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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진은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 업체를 위한 마켓 플레이스 '해외배송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배송 플랫폼인 'eHanEx'는 경쟁업체보다 5~10% 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판매채널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전세계 어디든지 5일 안에 주문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경쟁우위 신속한 배송을 자랑한다.

이 서비스는 국내 물류센터 입고일로부터 아시아지역은 3일, 미주 3~4일, 기타 지역은 5일 이내 상품 배송이 가능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주 이용고객인 교민이나 유학생을 겨냥한 묶음배송서비스, 국내외 배송상태 등 실시간의 상품경로 추적서비스, 미국 등 현지에서의 고객서비스센터 운영 등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한진 관계자는 "해외배송 플랫폼은 국내 상품 중 해외구매 수요가 많은 제품들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다"며 "3~4일 정도면 미국 해외현지에서도 받을 수 있어 교민이나 유학생들로부터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주지역 거주 고객이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해외배송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기존 경쟁업체와 비교해 약10% 가량 저렴한 해외배송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진은 향후 해외배송 플랫폼에 대한 국제택배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 전역으로의 인프라 확충 노력은 물론, 해외현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