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말레이 발언 화제…"예능보다 재밌는 뉴스"

▲ 사진-방송화면

[프라임경제] MBC ‘주말 뉴스데스크’ 최일구 앵커가 빵터지는 폭소멘트로 누리꾼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 최일구 앵커는 서울대공원을 탈출한 말레이곰에 대한 소식을 전하던 중 “저는 말레이곰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며 “이제 좀 도망 다니지 말레이~”라고 말했다.

최일구 앵커는 그동안 “7호 태풍 민들레가 홀씨가 되어 소멸됐습니다”, “OO 밥솥 쓰시는 분 지금 당장 제품 확인하시고 5만원도 받아가세요”, “맨홀뚜껑 가져가신 분 빨리 제자리에 갖다 놓으시기 바랍니다” 등 정감있는 멘트로 일명 ‘최일구 어록’을 탄생시킨 바 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최일구 앵커 최고다” “뉴스가 기다려지기는 처음” “뉴스가 예능보다 재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5일 서울대공원을 탈출한 말레이곰은 13일 이수봉 간이매점 주변에서 발자국과 함께 쓰레기통을 뒤져 허기를 채운 흔적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