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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스펙 깜놀…전현무 아나, 조선일보 그만뒀다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14 00: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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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KBS 전현무 아나운서의 스펙이 새삼 화제다. 명문대 출신에 외국어 실력도 남다르기 때문.

14일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현무 아나운서는 명덕외국어고등학교 영어과, 연세대학교 영문과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영어는 그래서 기본이고,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국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 아나운서가 YTN 앵커로 입사하면서 '조선일보를 그만두고'라는 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전 아나운서는 2004년 해당 글을 통해 “제가 꿈꾸는 10년 뒤 20년 뒤 저의 모습은 아마도 튼실한 기득권의 보호막 속에 안주하며 펜대의 폭력을 휘둘러대는 조선의 기자가 아니라 긴장이 흐르는 스튜디오에서 매분매초 시청자들과 교감하는 방송인이었나 봅니다”라면서 “  더 이상 조선일보 기자가 아닙니다. YTN 앵컵니다. 이상호 선배와 같이 순수한 열정을 지닌 언론인이 되고 싶다”라고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대목이 화제를 불러 일으키면서 누리꾼들은 “전 아나운서에게 그런 언론인으로서 열정적인 면이 있는지 몰랐다” “현 케이비에스에서는 올바른 언론인으로서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진심으로 궁금하다” “제발 진정한 언론인으로 거듭나길 기도한다” “예능인으로서 걷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느냐”며 다양한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전현무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