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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유가 하락안정화로 목표주가 깎였다

우리투자증권, 마리브 원유생산 중단 영업익 축소 진단

프라임경제 기자  2005.11.25 08: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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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SK(003600)에 대해 예멘 마리브 유전의 원유생산이 이달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유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마진 하락을 반영, 내년 및 2007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10.8%,-14.2% 조정함과 동시에 수익예상치도 하향 조정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7만4500원에서 6만9700원으로 내린다”고 우리투자증권의 김영진 연구원은 말했다.

다만 “마리브 광구 보유매장량이 약 400만 배럴로 현재 이 회사가 보유한 총 매장량의 1%수준에 불과하고 석유정제회사에서 석유개발업체로 도약하고 있으며 여전히 석유화학및 윤활유 사업부문에서 견조한 수익성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 투자의견은 Buy로 유지한다”고 김 연구원은 밝혔다.

한편 그는 이 회사의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4%, 9.2% 증가한 6조68억원과 36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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