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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신차안전도평가 석권

국토해양부 ‘올해의 안전한 차’ 종합 1~6위 차지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2.13 17: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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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기아자동차는 K7을 비롯해 쏘나타, 아반떼 등이 국토해양부가 선정하는 ‘2010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모두 석권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자동차성능연구소(KATRI)에서 실시한 ‘올해의 안전한 차’는 그 해 신차 안전도 평가(NCAP) 결과를 토대로 정면/옵셋/측면충돌 및 좌석안전성의 전 항목에서 별 다섯개를 획득하고, 각 항목별 평가점수와 기둥측면 충돌 가산점을 합산해 기준 점수를 넘는 차종으로 선정된다.

이번 종합 평가 1위를 한 K7은 정면/옵셋/측면충돌과 좌석안전성 평가에서 모두 별 다섯 만점을 받고, 기둥측면 충돌평가에서도 추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쏘나타와 아반떼는 각각 2위와 3위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투싼iX, K5, 스포티지R 등 현대·기아차 6개 차종 모두가 ‘올해의 안전한 차’ 1위부터 6위까지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K7, 쏘나타를 비롯한 현대·기아자동차의 차량들이 스타일과 성능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 뛰어난 차량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 차량의 성능뿐만 아니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차량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안전도 평가는 올해 2월 강화된 평가 기준으로 개정된 ‘충돌분야 종합등급제’ 방식을 적용했고 벤츠, 렉서스, 아우디 등 수입차량을 포함한 국내 판매 총 12개 차종을 대상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