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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CGV서 안전을 설계한다

SNS(트위터)와 함께 고객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캠페인 실시

전훈식 기자 기자  2010.12.13 17: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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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대표 김종호)는 지난 12일부터 CGV 영화관 총 60개, 500여개 스크린에서 극장 비상 대피도 안내 광고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2일부터 CGV 영화관 에서 색다른 비상 대피도 안내 광고를 선보였다.
금호타이어가 CGV와 공동으로 선보이는 이번 극장 ‘비상대피도 안내 광고’는 타이어를 관람객으로 의인화해 관객들의 감정 이입과 흥미 유도로 안내 방송에 대한 집중도를 이끌어냈다.
 
‘비상대피도 안내광고’와 ‘에티켓 광고’는 관객에게 영화 상영 전 영상 고지물로 의무적으로 상영돼야 하는 영상물이다. 하지만 기존의 경우 딱딱한 화면과 단순 안내 멘트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금호타이어 마케팅 담당 조동근 상무는 “제품 관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타이어의 이미지를 친근한 스토리 설정을 통해 공익 영상물로 표현했으며, 브랜드의 자연스러운 노출은 물론 안내 광고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또한 금호타이어측은 최근 상영관 증가로 그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영화진흥공사에서 발표한 지난 해 전국 영화 관람객은 약 1억560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CGV에서는 약 7700만명이 관람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