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내년 1월부터 인천~도쿄 노선에 부정기편(전세기)을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내년 1월부터 인천~도쿄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
국내 저비용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취항되는 인천~나리타 노선은 지난 10월25일 일본정부가 나리타와 하네다 공항에 대해 항공자유화협정을 체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노리는 최고의 황금노선이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전략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해 인천~도쿄 노선을 제주항공의 5번째 일본 정기 노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오사카(주7회), 김포~오사카(주7회), 김포~나고야(주7회), 인천~키타큐슈(주3회) 등 일본에 4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인천~방콕(주7회), 인천~홍콩(주3회), 인천~마닐라(주5회), 부산~세부(주2회) 등 4개국 7개 도시 8개 정기노선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