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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만 건설사업비 372억 투입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2.13 15: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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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신항의 자동차부두 신설 등 항만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은 서남권 활성화와 대중국 등 화물량 증가에 대비 내년 목포항 항만건설 사업비로 37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목포신항 건설에 170억원, 목포북항 건설에 143억원, 목포항 진입항로 준설 공사 등에 59억원이다.

특히 목포신항에 자동차부두 건설 예산 25억원이 반영돼 2003년 양곡부두 준공 이후 8년만에 안벽공사가 시행된다.

또 항만공사 등으로 발생하는 준설토 투기를 위한 투기장 조성공사(63억원)와 북항 배후부지 조성공사(112억원)가 신규로 착수하는 등 목포항 항만 개발이 본격화된다.

이와함께 신항 석탄부두 사업 등 5건의 설계용역비와 내년에 완공되는 목포신항 연결도로 및 호안축조공사(4억원)와 목포북항 해경 및 어업지도선부두 축조공사(27억원) 사업비가 전액 반영됐다.

목포항만청에서는 "목포항에서 이뤄지는 대형 개발사업들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