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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얼지 않는 일체형 ‘윈터와이퍼’ 출시

전훈식 기자 기자  2010.12.13 15: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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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쉬는 최근 영하 40도에도 얼지 않는 일체형 윈터와이퍼(사계절사용)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쉬는 영하40도에도 얼지 않는 '일체형 윈터와이퍼'를 출시하고 겨울철 오이퍼 사용법을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일체형 윈터와이퍼는 와이퍼를 고정하는 U자형 훅에 커버를 덮어 씌워 작동 시 진동을 줄여주고 안정성을 향상시켰으며, 와이퍼와 암(와이퍼대)이 체결된 부분에 물이나 얼음 침투를 막아 결빙되지 않도록 설계돼 와이퍼가 얼지 않는다고 전한다.

이와 함께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겨울철 와이퍼 사용법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보쉬에 의하면, 와이퍼를 이용해 출근길 유리 성에나 서리를 억지로 제거할 경우 와이퍼 연결고리가 이탈되거나 모터퓨즈가 끊어져 작동이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해동시킨 후 작동시켜야 한다.

또 동절기용을 따로 넣어야 워셔액 탱크와 호스 동파 및 분사모터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중국산 저질 워셔액을 사용하면 분사직후 얼어 시야를 가리고 동절기용은 인화성 물질이 포함돼 화기에 접촉하면 불붙기 쉬워 게 되니 구입 시 살펴봐야 한다.
 
눈이 쌓인 전면유리를 시야 확보되는 부위만 제거 후 반복 사용하면 암의 고정 너트가 풀리거나 홀이 마모돼 와이퍼 암 교체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 할 수 있다.
 
와이퍼 결빙장치는 얼어있는 와이퍼와 차량 앞 유리 하단을 녹여 시야확보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장치다. 하지만 와이퍼 결빙장치가 있다고 두껍게 내린 눈은 눈과 얼음을 일부 제거하고 작동시키는 게 좋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김민 이사는 “날씨가 추워지고 한파가 몰아치게 되면 와이퍼가 얼어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며 “영하권으로 내려갔을 때는 주차하기 전에 와이퍼를 세워 놓거나 겨울용 와이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