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F1 코리아 그랑프리 운영법인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FIA 프라이즈 기빙 갈라(FIA Prize Giving Gala)에서 ‘2010 F1 베스트 프로모터상(Race Promotors' Trophy)’을 수상했다.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
특히 프로모터 트로피는 F1 참가팀과 해외 기자단 평가에 의해 주어지는 상이라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KAVO 정영조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역사상 첫 한국 그랑프리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은 모든 관계자들을 대표해 이 상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FIA를 비롯, 한국 대회의 성공을 위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해외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 시즌 최연소 월드 챔피언에 오른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이 베스트 드라이버(Best Drivers’ Trophy)로 선정됐으며, 브로드캐스터상(Race Broadcaster’s Trophy)은 시즌 최다 보도를 이끌어낸 아부다비 미디어 컴퍼니와 포뮬러원 매니지먼트(FOM)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