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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18일 송년음악회 개최

‘구천 지휘자와 함께하는 합창의 밤’

장철호 기자 기자  2010.12.13 14: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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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음악회장면

[프라임경제=장철호 기자]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은 오는 18일 저녁 7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2010박물관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구천 지휘자와 함께하는 합창의 밤’ 이라는 부제를 달아 전문 합창단인 광주시립합창단의 합창과 중창연주, 박물관 가족들의 합창,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 아마추어들의 특별한 무대인 시민 중창경연까지 특색 있는 송년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음악회는 MBC교양강좌, TBN교통방송 등 우리지역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이슬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구천 지휘자의 열정적인 지휘로 광주시립합창단은 한국가곡 '님이 오시는지', '고향의 노래'와 독창 및 중창으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나의 좋아하는 것', '에델바이스' 등 아름다운 화성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국립광주박물관 직원들의 부서별 합창과 시민중창경연까지 아마추어 보통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 허형만 詩 ‘연꽃위에 불 밝히시니’, 유희봉 詩 ‘백자대호’를 전문 시낭송가 김현서씨가 낭송하여 송년음악회의 분위기를 한층 더 빛나게 할 것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구 천 지휘자와 함께하는 합창의 밤” 송년음악회에 전문합창단의 수준 높은 합창․중창은 물론 순수 아마추어 팀 들이 들려주는 신선한 화음까지 두루 만나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가족을 비롯해 가까운 분들과 함께 오셔서 저물어 가는 경인년의 세밑에 훈훈한 감동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