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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가짜 비아그라 판매책 검거

장철호 기자 기자  2010.12.13 14: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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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장철호 기자]전남지방경찰청(청장 임승택)은 13일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및 시알레스를 공급책으로 부터 넘겨받아 전국으로 판매한 중간 공급책인 조선족 J 모(29세, 남)씨 등 2명을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초부터 중국에서 가짜 비아그라를 밀수해 정품 시가 36억원 상당 약 24만정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판매하고 남은 시가 15억원 상당의 가짜 비아그라를 압수했다. 

이들은 각 지방 중간 공급책 택배로 배송하고, 대포 통장으로 대금을 받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이들이 판매한 가짜 비아그라 성분 감정결과 실데나필 성분으로 소비자들이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해 오․남용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한편 전남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하는등 점조직으로 밀매한 것으로 보고 여죄 추궁 및 관련자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