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 노바티스(대표이사 피터 야거)가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Diovan) 제조에 사용되는 ‘팔라듐 촉매 교차결합’(Palladium-Catalyzed Cross Coupling)을 연구한 학자들이 올해 노벨화학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팔라듐은 전자가 이동하는 전이금속의 일종으로 ‘팔라듐 촉매 교차결합’은 이 같은 팔라듐을 촉매제로 이용한 유기합성법이다. 현재 의약품 및 전자소재 생산 및 연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팔라듐 촉매 교차결합'을 이용해 생산되고 있는 노바티스의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 |
한국 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이번 노벨화학상 수상은 혁신 기술을 사용해 만들어진 디오반이 고혈압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질병치료를 위한 신약연구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