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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1년도 쾌속질주 선언

골프 1.6 TDI 블루모션, 신형 제타, 신형 투아렉 등 다양한 신차 출시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2.13 14: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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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만대 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는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가 2011년 시장 목표 및 계획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11월까지 전년대비 50% 증가한 총 9333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별 판매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판매 실적을 이끈 일등공신은 단연 골프 TDI. 골프 TDI는 11월까지 총 2821대가 판매되며 수입 디젤 모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파사트 TDI(연 누적판매 1757대), CC TDI(연 누적판매 1477대), 티구안 TDI(연 누적판매 1129대) 등 ‘판타스틱 4’라 불리는 볼륨모델의 꾸준한 판매 증가도 뒷받침됐다.

   
폭스바겐코리아가 2011년 1월 야심차게 선보일 골프 1.6 TDI 블루모션.

◆신차 대거 출시…공격적 시장 공략

올해 50%대의 판매성장세를 보인 폭스바겐코리아는 2011년에도 공격적인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 폭스바겐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블루모션 모델인 골프 1.6 TDI 블루모션이 내년 1월에 출시된다.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그 동안 폭스바겐의 국내출시차량 중 가장 높은 연비 수준과 친환경적인 컨셉을 자랑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 1.6 TDI 블루모션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을 밝혔다.

또 상반기 중 신형 제타와 신형 투아렉 모델도 출시된다. 신형 제타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2010 북미 국제오터쇼’에서 선보인 NCC 쿠페 컨셉카를 바탕으로 기존 디자인과 전혀 다른 새로운 스타일로 완성된 모델.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 신형 투아렉도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동급 최초 8단 자동변속기로 기존 보다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서비스, 양과 질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내년 신형 모델 출시와 함께 폭스바겐코리아는 서비스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수입차업체 중 최초로 정비관련정보나 차량문의내용을 서비스센터 방문 시 고객이 직접 터치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내년 상반기 전 서비스센터에 도입된다.

또 창원, 원주, 광주, 대전 등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한편 기존 고객들의 차량 유지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 국내법인 설립 5년 만에 연간 판매량 1만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2011년에는 명실공히 ‘수입차 빅3’로써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수입차 시장 1위는 물론 고객 만족도 1위의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전진해 나갈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