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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앤썬-솔라케이, 특허 MOU 계약 체결

이종엽 기자 기자  2010.12.13 14: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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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양광에너지 전문기업 신비앤썬(대표 이진용)과 태양전지모듈 제조기업인 솔라케이(대표 원인철)는 '압전소자를 포함하는 태양전지 패널과 발전시스템' 관련 특허 MOU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솔라케이는 큐셀(Q-Sell)과 함께 독일의 대표 태양광 기업이자 세계 3위 글로벌 기업인 솔라월드(SOLAR WORLD)의 한독 합작법인으로 솔라월드코리아(대표 요르그 와버르, 박현우)의 주요협력사로 현재 솔라월드코리아가 위치하고 있는 전북 완주에 연간 150MW에서 300MW의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솔라케이는 이번에 실시한 신비앤썬과의 특허 MOU 계약을 통해 ‘압전소자를 포함하는 태양전지’ 관련 신기술에 대한 제품의 생산, 테스트, 인증, 영업에 따른 전반적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완주에 위치한 한독합작 태양광 기업인 솔라월드코리아와 함께 차세대, 즉 제3세대 태양전지 시장의 진출과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또한, 신비앤썬은 솔라케이와 함께 내년 1월 중, 미국 하와이주 오하오섬에 압전소자를 이용한 태양광LED가로등, 태양광레이더운영시스템을 샘플로 설치하게 되며, 60일간의 TEST 후 미국 하와이주의 항구 및 모든 레이더 기지에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솔라케이의 원인철 대표는 “이번에 실시한 특허 MOU 계약을 통해, 신기술이 적용된 태양전지로 태양광 산업의 기후적, 환경적 한계성을 극복하고 세계시장에서 자사의 탄탄한 입지를 굳히겠다” 고 전했다.

차세대 태양전지패널로 불리우는 '압전소자를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태양전지패널' 은 솔라케이에서 자체 건립 중인 공장에서 직접 자동화 라인을 통하여 생산,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세계적인 태양광 기업과 국내외 유명 태양광 관련 기업들의 사업 참여가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신비앤썬과 솔라케이가 선보이게 될 ‘압전소자를 포함하는 태양전지패널’ 은 태양광은 물론 빗방울, 바람을 통한 진동을 통해서도 추가적인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하베스팅 관련 기술내용을 담고 있으며, 태양전지패널 시장에서 경쟁적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