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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커피아카데미 취미반 무료교육

박유니 기자 기자  2010.12.13 13: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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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카페베네(www.caffebene.co.kr)가 커피아카데미 취미 교육반을 무료로 운영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취미교육반은 집에서도 커피를 제대로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바리스타(커피제조 전문가) 체험 강좌다.
   
 

카페베네 김동한 마케팅 팀장은 “고급 커피문화의 저변확대와 함께 카페베네의 커피가 농장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완성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취미반 교육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1시간 30분씩 2주간 4회 실시되며 전문 바리스타의 도움을 받아 원두 로스팅부터 커핑, 에스프레소․핸드드립 추출 등 도구별 분쇄와 커피 추출 이해, 우유스팀, 라떼 아트 체험까지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카페베네 홈페이지에서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1차 접수, 15일부터 24일까지 2차 접수를 받아 매월 상․하반기 교육대상자 각 12명을 선정한다. 단 무료교육을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카페베네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제1기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모집하며, 내년 1월 19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카페베네 ‘bene cup coffee college’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카페베네 직원 면접 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또한 매 기수별(12명)로 우수 수료자에게 카페베네 특별포상이 진행된다.

교육은 서울 중곡동 본사 옆에 건립한 전용교육장인 ‘베네 컵 커피 칼리지(Bene Cup Coffee College)’에서 실시한다. 베네 컵 커피 칼리지는 990㎡(300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로, 1층에는 취미 교육실, 2층에는 커피 매장과 똑같이 꾸며진 롤플레잉(Role-playing) 실습교육실, 3층에는 커피 교육실, 4층에는 음료 및 디저트 교육실이 마련돼 있다.

최대 100여 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 기계 20여 대, 브랜더기 20여 대, 디저트 교육을 위한 와플기와 오븐 각각 10여 대가 마련돼 있다. 또 디지털 시대에 맞는 최첨단 장비와 PDP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 11월부터 실시된 카페베네 아카데미 교육은 철저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인기가 높다. 유럽 커피 문화 및 전통 커피 조리법을 배울 수 있는 전문 바리스타 양성프로그램과 커피숍 창업 과정, 일반 고객 대상의 취미 프로그램 등이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1:1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 담당 성주연 대리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수강 이수 후 바로 현직에 투입되어 근무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며 “최고의 커피는 카페베네 바리스타의 손에서 나온다는 생각으로 커피ㆍ음료ㆍ디저트 교육, 서비스, 현장 실습을 통해 최고의 바리스타를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카페베네 로스팅 공장 견학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제공해 로스팅부터 다양한 블렌딩 과정까지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다.

김동한 마케팅 팀장은 “실습 위주의 커피 아카데미 운영으로 매월 참가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하고 “전국에 개설된 가맹점과 연계해 취업 알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 바리스타나 창업 전 전문 지식을 쌓으려는 실수요자의 참여가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