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유가증권시장의 자기주식 취득금액은 1조99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주식 취득회사 수는 70개사로 지난해 50개사에 비해 40% 늘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상장사 중 자기주식 취득 상위 5개사는 △SK C&C(2442억5000만원) △현대자동차(2337억7900만원) △SK텔레콤(2099억3600만원) △기아자동차(1622억4000만원) △삼성엔지니어링(1316억6700만원)이다.
반면, 자기주식 처분금액은 2조75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8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기주식 처분회사 수는 67개사로 지난해 61개사에 비해 9.84% 줄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지난 1월1일부터 12월9일까지 자기주식 취득 및 처분 공시현황을 비교분석 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