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수군, 시설농가 지열 냉.난방 시스템 보급

박진수 기자 기자  2010.12.13 13:45:14

기사프린트

[프라임 경제] 전북 장수군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에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지원해 냉난방비 절감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가 기대된다.

지열냉.난방시스템은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최적의 냉.난방 시스템으로 지하 160m 이하에서 연중 일정하게 유지되는 15℃의 지중온도를 이용해 히트펌프와 함께 축열조를 구성해 시설 내 냉.난방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장수군은 우선 유리온실을 운영하는 시설원예농가 2개소(파프리카, 화훼)에 총 사업비 49억3700만 원(국비 29억6100만 원, 도비 4억9400만 원, 군비 4억9400만 원, 민간 9억8800만 원)을 지원해 지열냉난방시스템 999RT(640RT, 359RT)을 설치했다.

이들 농가는 예년 대비 연간 60~70%의 연료비 절감은 물론 생육조건 개선으로 파프리카, 장미 등 상품의 품질 향상과 가온재배로 인한 재배기간 연장 등 농가소득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