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혼다는 2010 태국 국제 모터엑스포에서 아시아 시장용 신형 소형차 ‘브리오(BRIO)’의 프로토타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혼다 브리오 프로토타입. |
브리오는 ‘사람을 위한 공간은 최대화하면서 기계 장비를 위한 공간을 최소화’하는 M·M(Man·Maximum, Machine·Minimum) 컨셉을 바탕으로 오는 2011년 태국과 인도에서 출시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태국에서는 정부의 친환경차 인정 기준치인 20km/l 이상의 연비 성능을 목표로 하며, 동시에 가격은 약 40만바트(약 1520만원)로 설정해 내년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또, 인도에서는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현지 부품 조달 비율을 높임으로써 성능과 가격의 밸런스를 맞춰 2011년 연중에 출시 할 예정이다.
혼다모터 이토 다카노부 사장은 “혼다가 지금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모터사이클 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컴팩트하고 고효율적 패키징을 갖춘 신형 소형차를 제공함으로써, 태국·인도 및 아시아 국가의 보다 많은 고객에게 이동하는 즐거움을 확대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