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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13 13: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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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고생 그라비아 모델 최은정(19)의 소속사 대표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1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박용호)는 지난 1월 자신의 승용차에서 “함께 모텔에 가자”며 최은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S사 대표 심모씨(36)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심씨는 강제 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은정은 지난해 11월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착한 글래머’라는 타이틀로 화보 모델 활동을 해 왔으며 몇 차례 방송 출연을 통해 “10대야 말로 벗기에 가장 예쁜 나이” “나이든 모델들의 비키니 화보는 역겹다”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후 거센 비난을 한 몸에 받던 최은정은 지난 7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맹세코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소속사가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밝혀 소속사와 갈등을 빚어왔다.

최은정은 또 지난달 10일 “기사 노이즈마케팅 꼼수 맞잖아요? 도대체 얼마나 더 이러실 거에요.”라며 “저 이 모델 안한다는거 맞아요. 입원 때문에 쉬고 있다니요? 말도 안 되는 소리 제발 그만 하세요. 죽고 나면 그 다음에 반성하실거에요. 정말?”이라며 소속사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