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항해하던 중국선원 2명이 복어를 먹고 복통을 일으켜 긴급 이송했으나 위독한 상태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3일 새벽 3시께 중국선적 112t급 쌍타망어선 요대려어호에서 기관사 임모씨(43), 기관장 윤모씨(36)씨 등 2명이 복어를 먹고 복통을 일으켜 긴급 이송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저녁식사로 복어를 먹고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로 이동 중 긴급구조를 요청 해경에 의해 진도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 관계자는 "중국어선 선원이 독성이 강한 복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해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