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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행복마을 대상지 9곳 선정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2.13 11: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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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내년도 상반기 행복마을 조성 대상지로 화순 도장마을 등 9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도 행복마을 선정위원회는 12개 마을이 신청한 공모에서 마을여건, 사업계획서, 주민 참여도, 추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9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화순군 도암면 도장, 해남군 북면 동해리 해남김치, 완도군 청산도 도락, 보성군 복내면 원봉, 영광군 법성면 발막, 함평군 대동면 마량, 무안군 청계면 복길, 고흥군 도양읍 용정, 장흥군 관산읍 옥촌 등이다.

사업대상에 선정된 마을에는 한옥 1동당 4000만원 내외의 보조금과 3000만원의 융자금을 지원하며 마을에는 공공기반시설 사업비로 3억원이 지원된다.

전남도에서는 지금까지 71개소의 행복마을을 지정해 994동의 한옥을 짓기로 확정하고 현재까지 492동을 완공했으며 502동이 공사중이거나 준비중이다.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행복마을 조성사업이 도입기를 지나 도약을 위한 전환점에 와 있다”며 “앞으로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한옥 견실시공 및 마을 경관 가꾸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