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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코코이찌방야, 프랜차이즈 1호점 오픈…가맹사업 진출

조민경 기자 기자  2010.12.13 10: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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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심(대표이사 신동원)이 지난 11일 정통 일본식 카레 레스토랑 ‘코코이찌방야’ 프랜차이즈 1호점인 ‘신촌점’을 오픈하면서 외식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2008년 3월 ‘코코이찌방야’ 강남점을 시작으로 3년 만에 7개점(직영)으로 확대·운영해왔다. 또 가맹사업을 위해 사업 초기부터 철저한 서비스교육, 업무 및 메뉴 재료의 표준화 등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기반을 닦아 왔다. 이와 더불어 이번 ‘신촌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외식사업을 확장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농심이 지난 11일 오픈한 코코이찌방야 프랜차이즈 1호점인 '신촌점'.
‘신촌점’은 기존 코코이찌방야 매장과 동일한 실내 디자인을 적용해 코코이찌방야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살렸다. 또 126㎡(38평) 규모에 54개의 좌석을 갖췄으며,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농심 카레레스토랑 추진팀 김성환 팀장은 “이번 신촌점을 시작으로 내년에 6~7개의 프랜차이즈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라며 “신촌점을 농심 프랜차이즈 사업의 롤모델로 삼아 외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코코이찌방야가 진출해 있는 미국, 일본, 중국 등의 경우프랜차이즈 본부가 일본 이찌방야 社지만, 한국은 농심이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본부 역할을 맡아 경영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 2008년 이후 3년간 총 누적 방문고객수가 120만명에 이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