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LH,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계약률 80%기록

공급가구수 전체 1582가구 중 1265가구 계약체결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2.13 10:32: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10일 사흘간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순위내 당첨자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최종 집계결과 전체 공급가구수의 80%가 계약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월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1582가구에 대한 가구수 모집에 3345명이 청약, 평균청약율 211%를 기록했다.

이번에 공급된 총 1582가구 중 1265가구가 분양계약 체결돼 최근 침체된 부동산시장에서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향후 세종시 활성화와 인근지역의 부동산시장에 커다란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이번에 미계약된 317가구는 향후 예비당첨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지고 그 이후 일반 선착순 수의계약 될 것으로 보인다.

LH이강선 세종시 건설1사업단장은 “정부의 세종시 이전기관 변경고시에 이어 국회에서 세종시설치법이 통과됨에 따라 세종시 활성화를 위한 모든 기초가 완성됐다”며 “이제는 민간업체에서 움직여야 할 때며 조만간 민간 주택건설업체의 참여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번에 분양된 1단계 1582가구는 2011년 12월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2012년에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4100여명이 입주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공무원, 연구원 등 이전기관 종사자만 총 1만8000여명이 입주가 예정됐다. 이에 따라 민간건설업체의 주택공급이 긴요한 실정이다.

아울러 11월23일 입찰공고한 상업업무용지 입찰결과 7개블록 17필지 중 3개블록 5필지가 낙찰돼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감안시 예상밖의 호조로 평가되고 있다.

상업업무용지 C3-3의 경우 4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고, 공급대상 토지 중 최고 낙찰율은 예가대비 145%이며, 공급대상토지 매각율은 면적대비 28.4%, 금액대비 43%를 기록했다.

따라서 2012년부터 시작되는 중앙행정기관의 입주에 맞추어 백화점, 대형마트, 업무시설, 음식점 등 생활편익시설이 갖추어질 전망이다.

유찰 토지에 대해서는 12월13일~17일 재입찰공고를 거처 입찰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관련 자세한 사항은 LH세종시건설1사업단 판매부(041-860-7806, 78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