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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양준혁과 강호동의 ‘대구 만남’이 전파를 탔는데, 강호동은 방송분에서 양준혁의 집을 방문했다.
양준혁의 집에 들어서자 눈길을 끄는 것들은 그의 화려한 야구 역사를 보여주는 트로피들이었는데, 더욱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다름 아닌 배우 한효주의 사진과 사인들이었다. 한효주의 흔적들이 수많은 트로피들 사이에 침투(?)해 있었던 것.
양준혁은 평소 한효주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는데, 은퇴식에서도 축하 인터뷰를 받을 정도로 한효주 팬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강호동이 “한효주씨가 그렇게 좋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그는 “얼마나 활력소가 되는데”라며 한효주가 이상형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