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장철호 기자]여수시는 민선5기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 등 당면 시정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지난 8일 입법예고 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살리고, 내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경제투자유치담당관과 노사산단협력관을 폐지하는 대신 지역경제과와 투자유치과를 신설했고, 세계박람회지원단 내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종합상황실 기능을 담당하게 될 총괄대책과를 신설했다.
이외에도 경영기획실을 기획경제국으로, 복지환경국을 환경복지국으로, 관광문화수산국을 해양관광수산국으로, 교육지원단을 교육문화사업단으로, 상하수도사업소를 상하수도사업단으로 명칭을 새롭게 정비했다.
환경 분야 업무가 중복되는 환경보호과와 기후보호과를 기후환경과로 통폐합했고, 행정지원과는 총무과, 기획예산담당관은 기획예산과, 주민생활지원과는 사회복지과, 연안관리과는 해양항만과로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부서명칭을 조정했다.
또 공영개발과는 건설교통국에서 도심개발사업단으로, 문화예술과는 관광문화수산국에서 교육문화사업단으로, 봉사지원과는 교육지원단에서 세계박람회지원단 자원봉사과로 이관해 부서의 기능을 조정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조직안정을 기하고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재 기구․정원의 틀을 유지하면서 혼선을 빚고 있는 일부부서의 명칭 변경과 중복업무 조정에 주안점을 뒀다.
여수시는 조직개편안을 13일까지 입법예고를 한 뒤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