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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LH상가 53호 17일부터 공급

미분양 이유, 임대가 수준 등 파악 선행돼야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2.13 09: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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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마지막 물량 53호를 오는 17일부터 공급한다. 이는 당초 2010년 12월 공급계획분 120여개 보다 훨씬 밑도는 수치로 지역별 현장여건에 따라 공급분이 수정됐다.

특히 수도권 공급물량 중 성남판교 마지막 LH상가로 높은 주목률이 예상된 A25-1BL(12호), A18-2BL(17호), A24-1BL(19호)는 지난 4월 이후 수차례 반복된 연기속에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LH관계자에 따르면 성남판교 해당 공급단지내 아파트 입주자 선정이 지연됨에 따라 상가공급 일정도 늦춰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수원호매실 A-1BL(국임, 980가구), A-2BL(국임, 1270가구), A-3BL(국임, 980가구)등 가구수가 풍부한 3개단지 25호만이 20일~21일 신규공급된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군포부곡 C-1BL, 성남판교 A8-1BL, 인천향촌1, 인천동산2BL, 인천논현2 3BL, 부천여월 B-2BL, 김포양곡 B-1BL, B-3BL, A-3BL등 9개단지서 10호가 재공급분으로 입찰에 부쳐진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만덕 6단지(공분, 216가구) 3호와 대전목동(공분·공임, 804가구) 5호가 신규 공급되며 원주개운1 단지와 동해송정 단지에서 총 10호가 21~22일 재분양된다.

이번 공급 물량의 전반적인 예정가격은 최저 4500만~4억6200만원으로 형성돼 있어 비교적 3억원대 이하 보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LH상가는 투자 안정성과 가구당 공급 희소성이 높은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관심이 높지만 입찰방식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특히 재입찰 상가의 경우 미분양 이유 분석과 입점업종, 임대가 수준등의 파악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