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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 도입

컨설팅·디자인 제작·세무 교육 등 실질적 지원

전지현 기자 기자  2010.12.13 09: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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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이 주변 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오는 13일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 각종 노하우를 전수하고 디자인물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은 자영업자지원을 전담하는 파트너팀을 신설하고 매장내에 자영업자 전문 상담실을 설치·운영한다.

먼저, 컨설팅 서비스를 요청하는 자영업자 직원을 대상으로 이마트의 전문 CS 담당자들이 종업원 CS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세한 자영업자들의 경우 세무지식이나 각종 식품 위생에 관한 지식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이마트 직원이 사업상 필요한 인허가 업무, 세무지식 및 부가가치세 신고요령 등을 제공하는 세무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식품 위생관련 출장 점검서비스와 위생관리 애로사항 상담 후 개선방향을 제안한다.

아울러 새롭게 오픈하는 자영업자에게는 매장 오픈에 필요한 사항 등을 토탈 서비스로 제공한다.

슈퍼마켓, 식당 등 자영업자들에게 간단한 메뉴판, 점내 제작물 및 매장 디자인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단지, 포스터, 현수막 등 제작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작해준다.

또한, 주문제작 전문업체와 제휴해 유니폼 및 단체복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마트 쿠폰북에 광고를 실어주고 우수 사업장을 선정, 매장 내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주변 상권의 자영업자가 카달로그 상품을 전화 주문하면 사업장까지 일 2회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신선식품도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장 차량을 이용해 배달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오세창 구성점장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주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대용량 상품을 취급하는 신개념의 할인매장”이라며“주변 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자영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