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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유상증자 부담에 ‘하락’

이진이 기자 기자  2010.12.13 09: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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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금융(086790)이 대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추진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4분 현재 하나금융은 전일대비 0.72% 하락한 4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금융 김승유 회장은 앞서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이고은 연구원은 “제3자 배정방식일 경우 할인율이 최대 10%로 제한되고 지난달 25일 이후 하나금융 주가가 4.3% 상승했기 때문에 증사시 장부가치 희석효과는 3.2% 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구체적인 자금조달 방식과 향후 계획발표는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 딜 예상 마감기간이 3월말까지임을 감안하면 증자 시기는 내년 2월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