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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옥에 티, 재벌집에서 입김…후다닥 촬영?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13 08: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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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발견된 ‘옥에 티’도 시청자들에게 ‘인기’다.

지난 11일 방송된 ‘시크릿가든’에서는 라임(하지원 분)과 바뀌었었던 자신의 영혼을 되찾은 주원(현빈 분)이 오스카(윤상현 분)를 찾아가 그간 보여줬던 이상한 행동들에 대해 해명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 장면에서 현빈은 대화 도중 입김이 나왔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지적사항’이 됐다. 한 겨울에 재벌의 집에서 입김이 나온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드라마 속에서 윤상현과 현빈은 모두 옷차림을 얇게 입고 있었다.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입김’은 카메라를 속이지 못했다.

반대로 임종숙 감독(이필립 분)의 샤워신에서는 김이 나오지 않아 문제가 됐다. 온수로 샤워하면 김이 나오기 마련인데, 전혀 그런 장면이 없었다는 것.

이에 따라 ‘아름다운 그림’을 연출하기 위해 찬물로 배우를 의도적으로 샤워시킨 것 아니냐는 궁금증이 제기되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에 대한 질문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재벌 집에서 입김이 난다니 이해할 수 없다” “급하게 후다닥 촬영한 장면이 많다”는 등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들이 빗발치고 있다.

사진/SBS '시크릿가든' 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