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내년 2월부터 취급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여신금융협회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취급수수료를 없애지 않은 일부 은행들이 내달 안으로 이를 전면 폐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들어 카드사들은 서민들의 금리부담 경감을 위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취급수수료를 잇달아 폐지하기 시작했다.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폐지한 카드사(12월7일 기준)들은 하나SK카드, 비씨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와 SC제일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국민은행, 수협, 제주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이다.
부산은행, 대구은행, 씨티은행, 농협도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폐지할 계획이다.
또한 카드론 취급수수료도 신한카드, 삼성카드, 하나SK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SC제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농협, 외환은행, 경남은행, 기업은행이 폐지했다. 이밖에 우리은행과 씨티은행도 내년 1월 중에 폐지할 것으로 알려져 카드론 취급수수료도 전면 폐지될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국내 모든 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의 취급수수료가 폐지됨에 따라 금리인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