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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쌈디 ‘발사투리 지도’로 연락두절

이은정 기자 기자  2010.12.12 15: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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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이태성이 쌈디에게 사투리 지도를 받았다가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백점만점’에 출연한 이태성은 얼마전 종영한 SBS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출연 전 쌈디에게 사투리 지도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쌈디는 “이태성이 내게 사투리를 배우고 입을 싹 닦았다. 연락두절이 됐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태성은 “쌈디의 부산 억양으로 녹음해 연습했지만 첫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온갖 비난으로 도배됐다”며 억울해 했다.

이태성은 이어 “부산 시민분들이 ‘누구한테 배웠느냐’ ‘부산 사투리 맞나’라고 지적을 당해 결국 황정민에게 재교정을 받았다”며 “쌈디에게 배신감을 느껴 연락을 끊었다”고 덧붙였다.

이태성의 깜작 발언에 쌈디는 “난 드라마는 못하겠다”는 발언으로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