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0일(현지시각) 미국시장에서 처음으로 연간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86년 미국에 ‘엑셀’로 수출을 시작한지 24년 만에 이뤄낸 실적이다.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를 견인하고 있는 쏘나타. |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급감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매년 40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특히 올해 신형 쏘나타, 투싼ix 등 뛰어난 디자인과 높은 품질력을 앞세운 신차를 잇달아 선보이며, 사상 첫 연간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에쿠스’를 비롯해 ‘쏘나타 하이브리드’, ‘아반떼’ 등 럭셔리 세단부터 친환경자동차까지 다양한 신차를 미국시장에 선보이며, 이 같은 판매성장세를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