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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옵션만기 쇼크 조사,홍콩당국과 잘 협력"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2.12 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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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의 검사역들이 현재 '11월 옵션만기일 쇼크' 조사를위해 홍콩으로 가 조사 중이며, 현지 당국과도 원만히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기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12일부로 공개했다. 지난 11월 갑작스런 증시 충격을 가져온 일명 옵션 만기일 쇼크 조사와 관련, 김 원장은 "지난 7일 5명의 검사역이 홍콩에 검사를 갔고 현재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쪽 금융당국에서도 잘 협조를 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위법사실을 발견했느냐"는 언론의 관심사에 대해서도 "결과가 100% 나오기 전까지는 장담하기 어렵고 좀 기다려봐야 한다"면서도, "다만 그쪽 감독당국도 잘 협조하고 있고 조사 자체는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해 긍정적인 해결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