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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예결위 예산안 심사…202억 삭감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2.11 18: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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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조 2344억원에 대한 내년도 전남도 예산안을 심사해 본회의에 상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의회 예결위는 일반회계 4조 5113억원과 특별회계 7231억원 등 총 5조 2344억원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202억여원을 삭감하고 86억여원을 증액해 총 116억여원을 예비비로 편성했다.

삭감내용은 F1 조직위원회 출연금 100억원을 비롯해 도지사 시군 순행 방문시 건의사업 지원비 22억원, 인건비 50억원, 장성 행복마을도서관 건립비 10억원, 정책연구개발비 2억원, 개구리생태공원 8000만원 등이다.

증액내용은 식량작물 경쟁력 제고 사업비 15억원을 비롯해 맞춤형 농기계 구입지원비 14억원과 친환경 염전 장판 개선사업비 11억여원, 여수세계박람회 다중집합장소 옥외광고 10억원 등이다.

윤시석 예결위원장(장성1. 민주)은 “불요불급하거나 시급을 요하지 않은 사업은 철저히 가려내고 도민의 소득창출과 도민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오직 도민의 입장에서 예산이 적정하게 배분되었는지를 심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