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영광군은 지난 12월 8일 정기호 군수 주재 하에 11개 읍면장을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한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는 지방자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체납세금을 어떻게 징수할 것인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영광읍장을 필두로 각 읍면장들이 읍면별 지방세 부과·징수현황, 앞으로의 징수계획, 징수불가능분 유형별 분석, 지금까지 중점추진사항과 앞으로의 징수대책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보고회에서 각 읍면장은 고액체납자 징수 노하우를 공유하고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최선의 방법은 반드시 징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독려하고 방문하는 길 밖에 없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며 회계가 마감되는 2011년 2월 28일까지 체납세금 징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체납세금 징수업무가 다른 어떤 업무보다도 어렵고 각종 민원 때문에 고생스럽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누군가는 할 수 밖에 없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체납세금 징수에 박차를 가해 달라.”며 “군민들이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편의시책을 적극 도입하고 세심하고 다각적인 홍보로 군민이 가산금을 납부하는 등의 불이익 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