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나라당 서민정책특위는 11일 중점 과제 가운데 22개 사업에 5조6506억원 상당의 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예산안 통과를 둘러싸고 국회의 폭력 상황과 날치기 통과 논란이 연일 국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구체적인 내역을 보면, 일자리 사업의 취약계층 중점 지원 사업에는 2조5000억원, 서민층에 대한 영유아 교육보조비 지원 현실화에도 1조9000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또 전문대학의 전공 심화 과정 이수자에 대한 지원 강화 사업 2600억원, 육아 휴직제도 개선 2125억원 등의 투입도 눈길을 끈다. 희망근로 사업은 1244억원 예산 투입을 통해 사업이 확대추진되게 됐다. 대학 시간강사 처우 개선에는 805억원, 노후 공공 임대주택 시설 개선 670억원이 배정된다. 아울러 취약계층 자가주택 개보수사업으로 638억원을 쓰게 된다.
